
중국 시나스포츠는 3일 손흥민의 발롱도르 결과를 전했다.
손흥민은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역대 아시아 최고 성적이다. 2007년 이라크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으로 이끈 유니스 마흐무드의 29위가 종전 최고 기록이었다. 12년 만에 손흥민이 새 역사를 썼다.
손흥민은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을 합쳐 20골 10도움을 올리며 소속팀 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까지 올려놓았다.
시나스포츠는 "손흥민은 올 시즌 들어서도 무자비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9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조세 무리뉴 감독 취임 후 3경기서 1골 4도움을 올리고 있다. 그에 활약에 힘입어 소속팀 토트넘은 3연승을 달리며 5위까지 뛰어올랐다"고 활약상을 소개한 뒤 "아시아 축구의 넘버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