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연관검색어에 '집안'…엄친딸 오해"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2019.12.03 06:36
글자크기
/사진=오영주 인스타그램/사진=오영주 인스타그램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에서 이름을 알린 방송인 오영주가 '금수저'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오영주는 2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37회에 출연해 ""'하트시그널2'에 나가고 나서 많은 분들이 '엄친딸'(엄마 친구 딸) 같다고 한다. 오해를 풀고 싶다"며 상담을 요청했다.

그는 "포털 사이트에 제 이름을 치면 '집안'이 연관 검색어다. 미국 유학도 해서 고생 없이 살았을 것 같은 이미지다. 실제로는 아니다"라며 극구 부인했다.



이어 오영주는 자신의 유년 시절을 털어놨다. 그는 "중학생 때 첫 유학을 인도에서 시작했고, 이후 고등학생 때 홀로 미국으로 떠났다"고 설명했다. 오영주는 "대학생 때까지 미국에 있었지만 갑작스럽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한국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이후 3년 만에 다시 미국으로 간 오영주는 "학비가 비싸서 이를 줄이기 위해 열심히 공부해서 조기 졸업을 했다"며 많은 고생을 겪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영주는 "'엄친딸' 이미지가 많이 부담됐다. 기대감에 뭘 해야 할 것만 같았다"며 오해가 풀리길 바라는 마음을 내비쳤다.



오영주는 자신의 최종 목표가 "배우"라며 연기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오영주는 "'하트시그널2'에 나간 뒤 퇴사를 해서 많은 분들이 '연예인 하려고 하는구나' 생각을 할 것 같았다"며 "어렸을 때는 예쁜 얼굴이 아니라서 연예인을 꿈꾸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체능 쪽으로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최근 연기를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