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글라 소윤쿠. /사진=AFPBBNews=뉴스1
지난 1일 영국의 더 타임즈에 따르면 맨시티는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소윤쿠의 영입을 시도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윤쿠는 지난 8월 프라이부르크(독일)에서 레스터시티로 팀을 옮겼다. 4개월 만에 맨시티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것이다. 터키 출신의 수비수 소윤쿠는 올 시즌 리그 14 전경기를 뛰며 팀 수비진을 책임지고 있다. 덕분에 레스터시티는 10승 2무 2패(승점 32)를 기록하고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맨시티가 급하게 센터백 영입을 서두르는 이유가 있다. 지난 여름 베테랑 수비수 뱅상 콩파니(33·안더레흐트)가 팀을 떠난 상황에서 아이메릭 라포르테(25), 존 스톤스(25) 등이 잦은 부상에 시달려왔다. 우승경쟁도 힘들어졌다. 3위 맨시티(승점 29)와 선두 리버풀(승점 40)과 격차가 꽤 되는 편이다. 이에 소윤쿠를 데려와 급한 불을 끄려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