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퇴직연금 정기예금 잔액 1조원 돌파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19.12.0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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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개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 등에서 퇴직연금 정기예금 유치

페퍼저축은행, 퇴직연금 정기예금 잔액 1조원 돌파


페퍼저축은행은 지난달 말 기준 퇴직연금 정기예금 잔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앞세워 퇴직연금 정기예금 수신액을 빠르게 늘려왔다. 이에 따라 현재 30여개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 등 퇴직연금 정기예금을 유치했고 잔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퇴직연금 정기예금’은 퇴직연금을 가입한 기업이나 근로자를 대상으로 확정금리를 제공하는 예금상품이다. 특히 DC(확정기여형)과 IRP(개인형 퇴직연금)상품은 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가 된다. IRP상품에 가입한 근로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된다.



퇴직연금 정기예금은 신용평가사로부터 기업신용등급 적격 판정을 받은 저축은행만 판매할 수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나이스(NICE)신용평가 기업신용등급 투자적격등급 ‘BBB(안정적)’을 획득한 후 지난해 11월부터 퇴직연금 정기예금 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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