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A' 청하, '금수저' 모델과 같은 옷 다른 느낌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19.12.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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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몇대몇] 청하, 노출 대신 보디체인 '깔끔'…지지 하디드, 과감하게

가수 청하, 모델 지지 하디드/사진=뉴스1, 베르사체가수 청하, 모델 지지 하디드/사진=뉴스1, 베르사체


가수 청하가 독특한 블랙 드레스로 매혹적인 매력을 뽐냈다.

청하는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MA 2019 Imagine by KIA'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가수 청하/사진=뉴스1가수 청하/사진=뉴스1
이날 청하는 다리선을 드러내는 강렬한 커팅 디테일과 한쪽 어깨가 드러나는 원숄더 블랙 실크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청하는 여기에 아찔하게 높은 블랙 하이힐을 신고, 몸 중앙을 가로지르는 타입의 골드 보디 체인을 가볍게 걸쳐 럭셔리한 포인트를 더했다.

원래는 가슴 라인이 드러나도록 디자인된 드레스지만 청하는 어깨선만 드러나도록 변형해 노출 범위를 줄였다.



긴 생머리를 귀 뒤로 깔끔하게 넘긴 청하는 굵은 골드 체인이 엮인 디자인의 귀걸이로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베르사체 2019 F/W 컬렉션에 오른 모델 지지 하디드./사진=베르사체베르사체 2019 F/W 컬렉션에 오른 모델 지지 하디드./사진=베르사체
이날 청하가 선택한 드레스는 패션 브랜드 '베르사체' 2019 F/W 컬렉션의 '원 숄더 실크 드레이프드 체인 드레스'다.

베르사체 런웨이에선 '금수저' 모델로 잘 알려진 지지 하디드가 청하가 선택한 옷을 더욱 과감하게 소화했다.


지지 하디드는 억만장자 부동산 개발업자 모하메드 하디드와 모델 출신 TV 스타 욜란다 하디드의 딸로, 동생 벨라 하디드와 함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베르사체 컬렉션 쇼에서 지지 하디드는 한쪽 소매를 팔 중앙까지 내려 어깨와 가슴 라인이 드러나도록 입었으며, 블랙 스트랩 샌들로 산뜻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또한 지지 하디드는 블랙 드레스에 골드 액세서리를 다양하게 매치해 럭셔리한 무드를 연출했다.

지지 하디드는 2가지 디자인의 골드 보디 체인과 같은 패턴의 초커, 큼직한 반지를 착용해 포인트를 더했다. 몸통을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는 보디 체인과 허리 라인엔 깔끔한 보디 체인을 겹겹이 레이어드한 것이 돋보였다.

자연스러운 5:5 가르마로 나눈 머리에 양옆으로 화려한 헤어 핀을 여러 개 꽂은 지지 하디드는 굵은 옷핀 모양의 골드 귀걸이를 착용해 독특한 룩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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