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국 16개 스키장에서도 5G 터진다"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19.12.0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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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로비·객실에서도 5G, 실내 커버리지 확대

KT 네트워크부문 직원들이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 내 5G 네트워크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KTKT 네트워크부문 직원들이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 내 5G 네트워크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KT


KT (33,300원 ▼350 -1.04%)가 겨울을 맞아 전국 스키장에 5G(5세대 이동통신)망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KT는 11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스키장 개장 시기에 맞춰 전국 16개 스키장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지난달 말까지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 △휘닉스파크 △정선 하이원리조트 △홍천 비발디파크 △무주 덕유산리조트 등 총 14개 스키장의 리조트와 스키하우스 등에 5G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했다. 12월 중순까지 경기도 남양주 스타힐 리조트와 포천 베어스타운에도 추가로 5G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KT는 통신3사 가운데 가장 많은 스키장에 5G 커버리지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스키장 리조트 내 로비나 객실 등에서도 고객들이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실내 커버리지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KT는 지난 4월 5G 상용서비스 시작 이후 전국 85개시 실외 공간과 대형 건물 등 실내에 국내 통신사 최대 5G 커버리지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계절별로 고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를 고려해 기지국 장비를 추가로 구축했다. 여름 휴가철 전국 주요 해수욕장, 가을철 전국 단풍 명소를 비롯해 이번엔 전국 스키장에도 5G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서창석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전무)는 "KT는 상용서비스 시작 이후 5G 커버리지에 있어 독보적인 경쟁력을 유지해왔다"며 "앞으로도 KT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5G 서비스를 불편함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커버리지 확대와 품질 개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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