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내년 영업이익 19% 증가 '목표가↑'-키움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19.12.0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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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일 코오롱인더 (36,550원 ▼50 -0.14%)에 대해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에 이어 증익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가를 7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라미드 증설 완료와 베트남 타이어코드 가동률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TPA·MEG(고순도테레프탈산·모노에틸렌글리콜) 가격 하락으로 산업자재·필름부문의 원가 개선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신성장동력인 CPI(투명 폴리이미드)필름은 해외 고객사 판매 확대로 올해 4분기부터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내년 영업이익은 2623억원으로 올해 대비 18.7% 증가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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