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열린 '인천석정지구 가로주택정비사업' 착공식에서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사진 왼쪽 여섯 번째),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사진 왼쪽 일곱 번째),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사진 오른쪽 다섯 번째), 변창흠 LH 사장(사진 왼쪽 다섯 번째) 등 참석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인천석정지구는 대부분의 주택이 노후화되고 방치된 빈집도 많은 지역이다. 2004년부터 정비사업을 추진했지만 복잡한 권리관계와 높은 주민부담금 등으로 사업이 수차례 무산됐다. 이후 LH가 사업에 참여하면서 2017년 조합설립인가 취득, 2018년 설계안 확정 등을 통해 착공하게 됐다.
LH는 앞으로 인천석정지구를 행복주택 108가구를 포함해 총 293가구 규모 주거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공사 금액은 334억원으로 한신공영이 시공을 맡는다. 2022년 2월 입주 예정이다.
한편 LH는 인천석정지구 외에도 전국적으로 15개의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참여 중이다. 기존 주민의 재정착을 지원하고자 조합원 중 무주택자·세입자 등에는 LH 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