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티로보틱스에 따르면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 자본금 50만 달러의 법인(T-Robotics,Inc)를 설립했다.
티로보틱스 관계자는 "미국 고객사와 전략적 거래관계를 위해 실리콘밸리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며 "기존 고객사에 대한 영업력과 대응이 한창 강화되고, 신규 거래선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 미국 진출 서비스 로봇은 하지마비 재활로봇인 힐봇-지(Healbot-G(가칭)다. 힐봇 지는 노인 및 척수마비, 뇌졸증 등 중증마비 환자의 재활치료를 위해 개발 중인 로봇보조보행장치다.
이 관계자는 "신사업의 일환인 하지마비 재활로봇인 힐봇-지(Healbot-G(가칭)) 개발이 마무리 단계로 판단돼, 향후 북미시장과 유럽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도 미국법인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법인을 통해 향후 공동기술개발이나 임상시험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