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 다문화역량강화 특강 실시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2019.11.2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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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 다문화역량강화 특강 실시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한국어학과는 최근 '이민자들에게 사회통합프로그램이 필요한 이유'란 주제로 3회에 걸쳐서 다문화역량강화 특강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세종사이버대 특성화사업의 일환이다. 이는 세종사이버대가 운영하는 다문화사회전문가수료증 과정을 이수한 후 강사로 활동할 사회통합프로그램의 운영과 '한국사회이해' 강의 방법에 대해 실제적인 사례를 듣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강을 담당한 고양시이민통합센터 김세영 센터장은 오랜 기간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과 강의를 진행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회통합프로그램 소개,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및 한국사회이해 강의 진행 사례, 한국사회이해 교재 분석 및 수업 시연 등 실제적인 운영 사례에 초점을 두고 학생과 소통하며 강의를 진행했다.

이은경 한국어학과장은 "지난 2017년부터 우리 대학에서 운영하는 다문화사회전문가 2급 수료증 과정을 통해 많은 다문화사회전문가를 배출했지만, 정작 이들은 수료증을 어떻게 활용할 지, 현장에서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는 지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수료생들이 다문화사회전문가로서 활동할 현장을 바르게 이해하도록 돕고자 이번 특강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특강에는 한국어학과 학생뿐만 아니라 사회복지학과, 부동산자산경영학과, 조리서비스경영학과 등 다양한 학과의 재학생과 졸업생 50여 명이 참여했다. 해외나 지방 등에 있어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에게는 한국어학과 밴드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특강을 생중계했다.

한국어학과 졸업생 김미연 씨는 "이번 특강을 통해 그동안 막연하게 알던 다문화사회전문가의 활동 영역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워 유익했다"며 "특히 기관에서 진행되는 실제적인 사례를 통해 다문화사회전문가의 역할이 중요함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는 한국어교원자격증 2급, 다문화사회전문가 2급, 독서논술지도사 자격증 등 다양한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며 현장과 실무에 능한 한국어교원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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