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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책임질 퇴직연금…올해 수익률 상위 10% 어디?

머니투데이 세종=권혜민 기자 2019.11.2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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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퇴직연금사업자 평가 결과 발표…삼성화재·신한은행·흥국생명, 원리금 비보장 상품 수익률 높아

 2019년 퇴직연금사업자평가 결과/자료=고용노동부 2019년 퇴직연금사업자평가 결과/자료=고용노동부




삼성화재·신한은행·흥국생명이 올해 원리금 비보장 퇴직연금 상품 수익률이 우수했던 사업자로 선정됐다. 원리금을 보장하는 상품에선 미래에셋생명·DB생명보험·IBK연금보험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29일 이같은 내용의 '2019년 퇴직연금사업자 성과 및 역량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퇴직연금사업자 평가는 사용자와 가입근로자가 합리적으로 퇴직연금 사업자를 선택하기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업자의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지난해 말 기준 영업 중인 퇴직연금사업자 43개 가운데 평가 참여를 희망한 35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각각 은행 11개사, 보험 15개사, 증권 9개사다.

고용부는 총 7개 평가항목을 평가해 상위 10%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퇴직연금사업자 19개 명단을 공개했다.

'수익률 성과' 항목에서는 원리금비보장 상품에서 높은 성과를 보인 삼성화재, 신한은행, 흥국생명이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원리금보장상품은 고금리 상품 유치 등으로 성과를 높인 미래에셋생명, DB생명, IBK연금보험이 이름을 올렸다.

'운용상품 역량' 평가에서는 투자상품 평가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전략적인 투자 지원체계를 갖춘 삼성생명, 삼성화재, 한국투자증권이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대구은행, 부산은행, 신한금융투자는 수수료 부과 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장기 가입자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수수료 체계를 마련해 '수수료 효율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제도운영 분야에서는 가입자 유형에 따라 전담 컨설팅 조직을 운영해 차별화된 자산운용 서비스를 제공한 미래에셋대우증권, 퇴직연금 전문센터 운영으로 가입자 관리를 실시한 신한은행 등이 우수 사업자로 꼽혔다.

고용부는 평가결과를 고용부 퇴직연금 누리집(www.moel.go.kr/pension)에 게시할 계획이다.


김대환 고용부 근로기준정책관은 "퇴직연금사업자 평가는 사업자의 자율 경쟁을 통해 가입 근로자에 대한 서비스의 질을 높이려는 것이 핵심"이라며 "퇴직연금제도가 노사로부터 신뢰받는 노후소득보장체계의 한 축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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