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저씨'의 힘…리니지M·리니지2M, 구글플레이 매출 1·2위

머니투데이 이진욱 기자 2019.11.2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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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M, V4 제치고구글플레이 매출 2위

리니지2M/사진=엔씨소프트리니지2M/사진=엔씨소프트


'리니지 형제'가 모바일 게임 차트 선두권을 점령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리니지2M'은 구글플레이 매출 1, 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29일 모바일 인덱스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19세 버전)은 이날 새벽 구글플레이 매출 2위에 올랐다. 전날 매출 4위에서 두 계단 오른 기록.

'리니지M'은 29개월째 굳건히 1위를 유지했고 넥슨의 'V4'는 '리니지2M'에 밀려 4위로 떨어졌다. ‘V4’는 론칭 이후 ‘리니지M’에 이어 2위를 차지, 약 3주간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선두권을 유지하며 흥행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최근 중국 업체 릴리스게임즈의 ‘라이즈 오브 킹덤즈’에 밀려 3위를 기록했다.



'리니지2M'은 '리니지2M'을 넘어설 대작으로 평가받았다. 출시 전 반응도 뜨거웠다. '리니지2M'은 25일 사전다운로드를 시작, 26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1위에 랭크됐다. 이어 27일 출시 당일 구글 플레이스토어는 물론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인기 1위에 올랐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다음 날인 28일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4위로 데뷔했다.

이제 남은 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다. 업계는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80% 이상이 구글 플레이를 이용하는 만큼 '리니지2M'의 구글 플레이 매출 1위 달성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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