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 베트남 대학생 60명에 장학증서 전달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19.11.2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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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베트남 장학 사업 시작, 현재까지 총 74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전달

지난 28일 베트남 하노이국립대학교에서 진행된 ‘2019-2020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맨 오른쪽)과 학생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지난 28일 베트남 하노이국립대학교에서 진행된 ‘2019-2020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맨 오른쪽)과 학생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포니정재단이 최근 베트남 하노이 및 호찌민 국립대학교 학생 총 60명을 선발해 장학 증서를 전달했다.



포니정재단은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선친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인재 중시 철학을 이어받아 2005년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지난달 28일과 29일 하노이국립대와 호찌민국립대에서 각각 진행됐다. 하노이국립대학교 부총장과 호찌민국립대학교 행정처장과 학교 장학생 30명, 교수진 10여명이 참석했다.



포니정재단은 장학생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예년보다 100달러 증액된 6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증서 수여식을 주관한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선발된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이 한국과 베트남을 이어주는 가교가 돼 ‘포니 정’ 정세영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정신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포니정재단은 2007년 베트남 장학 사업을 시작했고, 현재까지 총 740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매년 우수 장학생 2명을 선발,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과 국제대학원 석사과정을 지원하는 ‘포니정 초청장학생 프로그램’ 등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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