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이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문화혁신포럼에 연사로 나서 ‘한류’를 넘어서는 ‘아시안 무브먼트’ 개념을 제시하며, 아시아 전체가 힘을 합쳐 글로벌 콘텐츠를 함께 만드는 콘텐츠 연합을 만들자고 제안했다./사진=SKT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29일 오전 여의도에서 진행된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동통신3사 간 CEO 간담회에 참석해 "디즈니와 만나 재미있는 것을 가져왔지만 아직은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마블', '픽사',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20세기 폭스' 등 전세계 모든 이용자 경험을 독차지 했던 IP들을 보유하고 있다. 디즈니 플러스는 이르면 내년 중 국내 출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SK텔레콤은 현재 지상파 방송3사와 함께 OTT '웨이브'를 서비스 하고 있다.
또 5G 중저가 요금제 출시 가능성에 대해선 "(5G 중·저가 요금제를 출시하기는) 아직 가입자가 많이 부족하다. 좀 더 보편적인 서비스가 되면 가능해질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