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트로, 멀티카메라 확대 수혜..목표가 1만7000원-유진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9.11.29 08:16
글자크기
유진투자증권은 29일 액트로 (7,300원 ▲20 +0.27%)에 대해 멀티 카메라 확대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7000원을 제시했다. 액트로의 전 거래일 종가는 1만2400원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액트로 목표주가를 올해 예상 EPS(주당순이익) 1735원에 국내 유사업체의 평균 PER(주가수익비율) 11배를 적용하고 10%를 할인해 산출했다. 10% 할인 이유는 일부 주요 고객의 매출 비중이 높은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액트로의 주요 제품인 액추에이터가 전방 시장인 카메라의 멀티화 및 고기능화로 단가 상승은 물론 물량이 확대되고 있어 최근 수년간 실적 성장이 두드러진다고 평가했다. 올해도 멀티 카메라 확대에 따른 액추에이터 물량 증가와 신규 제품인 폴디드줌용 액추에이터 시장 개화를 앞두고 있어 실적 성장에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액트로의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 7.1배로 저평가 돼 있으며, 2020년 주요 고객의 전략폰 출시를 앞두고 있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액트로의 2020년 매출액은 1389억원, 영업이익은 18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5%, 15.8% 증가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액트로 차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