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M, 출시 하루만에 구글 '톱 5' 진입…형보다 나은 동생될까

머니투데이 이진욱 기자 2019.11.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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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이어 상승세 지속…넥슨 'V4' 초반 기록엔 다소 밀려

리니지2M/사진=엔씨소프트리니지2M/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의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이 출시 하루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톱5에 진입했다.

28일 모바일게임 순위 분석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리니지2M(청소년이용불가 버전)’은 이날 새벽부터 구글 플레이 게임매출 순위 4위에 랭크됐다. 12세 이용가 버전은 47위다.

'리니지2M'은 엔씨소프트의 최고 기대작답게 출시 이틀 전 진행한 사전 다운로드만으로도 구글 플레이 인기 앱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출시 첫 날인 27일에는 전작인 '리니지M'을 제치고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출시 초반 순조로운 흥행을 이어가면서 '리니지2M'이 '리니지M'의 성적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리니지2M'의 흥행에는 '리니지2' IP가 지닌 막강한 영향력 이외에도 엔씨소프트가 선보인 최고 수준의 기술력이 있었다는 평가다. '리니지2M'에는 4K UHD급 그래픽이 탑재됐다. 4K 그래픽의 경우 PC게임 기준으로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미래형 모바일기기와 PC 연동까지 내다봤다. 또 모바일게임 최초로 게임 캐릭터들이 실제 부딪치는 듯 한 ‘물리적인 충돌’도 구현됐다.

다만 '리니지2M'은 앞서 출시된 신작들에 비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가 다소 낮다. 지난 7일 출시된 넥슨의 ‘V4’의 경우 하루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3위를 기록했고 ‘리니지M’은 매출 2위로 데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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