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해외건설 우수사례 경진대회 각 분야 최우수 사례 설명. /자료=국토교통부
국토부는 지난 10월 28일부터 2주간 해외건설사업 중 동반진출 및 일자리창출 성과가 우수하거나 성공적인 사업관리, 혁신기술 도입 등으로 성과를 창출한 사례를 대상으로 1차 공모를 진행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장발표 심사를 거쳐 9개 수상팀(최우수 3건, 우수 6건)을 선정했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오만 마시라 연륙교 타당성 조사를 통해 중동지역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에 국내업체로서 첫발을 내딛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엔지니어링 분야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SK건설은 터키 차나칼레 교량 및 도로 BOT 사업이 성과를 낸 점을 인정받아 투자개발 분야에서 최우수 사례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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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시공 분야에선 △포스코건설의 파나마 건설 현장 △대림산업의 필리핀 SBPL 500WM CFPP 프로젝트 엔지니어링 분야에선 △한국공항공사의 페루 등 중남미 시장 개척 △한국국토정보공사의 토지정보화 원조사업 모델 투자개발 분야에선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쿠웨이트 공항 T4 위탁운영사업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인도네이사 자카르타 철도사업 1단계가 각각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최우수팀에 국토교통부 장관상이 수여됐으며 최우수 3개팀에 각 200만원, 우수 6팀에 각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수상작은 해외건설협회 누리집(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는 시공, 엔지니어링 분야 외에도 투자개발 사업 우수사례도 발굴해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다변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양적인 수주확대뿐 아니라 질적으로 우수한 사례가 확산되도록 금융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