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금오공대는 지난 2014년부터 6년 연속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 배출이란 쾌거를 거뒀다.
현재 금오공대 기계시스템공학과 대학원에서 로봇 인공 의수를 연구하고 있는 김민수 씨는 장애인의 자립 환경 구축을 위한 스탠딩형 휠체어를 개발한 청년 창업가다.
김 씨는 3D프린팅경진대회 산통부장관상, 과기부장관상 등을 비롯해 다수의 대회에서 수상했으며, 8개의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고 신체보조기구 관련 특허를 2건 출원한 바 있다.
오신일 씨는 특허전략유니버시아드대회 등 다수의 발명·창의 대회에서 수상하며 발명 부문에 두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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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 씨가 개발한 '자전거 신발 고정장치'는 정지할 때 자주 발생되는 자전거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2015년 대학창의발명대회에서 2등(국무총리상 수상)을 차지했다.
이 아이디어 제품은 전자석을 이용해 주행 시 부착력을 강화하고 정지 시 페달과 발의 부착력을 없애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중소기업청과 한국연구재단의 다양한 연구과제에도 참여했으며, 3건의 특허 출원과 대한기계학회 우수 논문상도 수상했다.
김 씨는 "사회적 기업 실현을 목표로 끊임없이 정진하는 로봇공학도가 되어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다양한 어려운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오공대는 2012년 하재상(전자공학부 졸업), 2014년 최현진(소재디자인공학과 졸업), 2015년 이상욱(기계시스템공학과 졸업), 2016년 강병규(전자공학부 졸업)·정동근(기계공학과 졸업), 2017년 신나라(산업공학부 졸업)씨, 2018년 이청화(기계시스템공학과 석사과정 졸업) 씨에 이어 올해 두 명의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2019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은 27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