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특별상영관 '4DX' 전 세계 700개 운영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19.11.2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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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상영관 'BI' 10년 만에 전면 교체…글로벌 브랜드 차별화

네덜란드 파테 위트레흐트 라이드쉬 라인 극장 내 오감체험 특별관 '4DX' 700호점 전경. /사진제공=CJ CGV네덜란드 파테 위트레흐트 라이드쉬 라인 극장 내 오감체험 특별관 '4DX' 700호점 전경. /사진제공=CJ CGV


CJ CGV (5,730원 ▲40 +0.70%)는 자회사인 CJ 4D플렉스(PLEX)가 2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지역의 '파테 위트레흐트 라이드쉬 라인(Pathé Utrecht Leidsche Rijn)' 극장 내 오감체험 특별관 '4DX' 700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CGV 4DX는 2009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후 전세계 상영관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14년 국내외 통합 100개관에서 2016년 300개관, 지난해 500개관을 넘었다. 이날 기준 4DX 상영관은 전세계 65개국에서 700개 상영관, 8만여개 좌석을 갖췄다. 연 수용인원은 1억400만 명이다.



700호점을 연 파테는 프랑스, 네덜란드, 스위스 등에 극장을 운영 중인 유럽 최대 극장 사업자다. CJ 4DPLEX와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네덜란드 내 파테 극장을 찾은 4DX 누적 관객 수는 90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파테 극장의 도론 커즈 책임자는 "혁신적인 극장 경험을 관객들에게 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4DX관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CJ 4DPLEX는 700호점 개관에 맞춰 10년 만에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교체했다. 새 로고는 다면상영특별관인 '스크린X'와 오감체험특별관 4DX의 브랜드 이미지를 차별화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회사인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디자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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