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세한 캐스트유 대표가 고가의 방송장비 없이도 손쉽게 사내 방송을 할 수 있는 음악 스트리밍 앱인 '캐스트유1.0'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충남테크노파크
이 앱은 매장에 설치된 스피커와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어디서든 손쉽게 독점 보유하고 있는 20만여곡의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녹음 시설 없이도 문자 입력만으로 안내 방송과 상품 광고도 할 수 있다.
지난달에는 미국 휴먼 바이오 메드사와 연간 3만 달러 규모의 환자 심리치료를 위한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 계약을 했다.
싱가포르 에어라인은 또 내년 5월 개최될 상금 23만SGD(약 2억원) 규모의 경진대회와 룩셈부르크에서 열리는 창업경진대회인 '룩스이노베이션'에도 이 회사를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회사는 룩셈부르크의 벤처캐피털(VC)인 메이슨 바우어(Mason Bower)와 투자양해각서(MOU)에 앞선 양사 간 기밀유지협약(NDA)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논의되고 있는 투자 규모는 300만 유로(약 40억원)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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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의 진세한 대표는 "룩셈부르크는 높은 GDP와 독일, 프랑스, 벨기에 등 서유럽의 경제 대국에 둘러싸인 지리적 이점으로 비유럽권 기업들에게는 유럽 진출의 관문으로 여겨진다" 며 "가장 필요했던 시기에 충남테크노파크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의 멘토링, 마케팅 등 적절한 지원에 힘입어 국내 굴지의 기업에 서비스 납품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물론 해외 진출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