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글로벌 'K-POP 팬' 서울 초청…"밀레니얼과 소통"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19.11.2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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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블랙핑크 월드투어 콘서트 현장에 설치된 기아차 전시 부스의 모습. /사진제공=기아자동차지난 2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블랙핑크 월드투어 콘서트 현장에 설치된 기아차 전시 부스의 모습. /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28일 세계 각지에서 진행한 K-POP(팝) 문화 마케팅 활동과 연계해 선정한 글로벌 고객들을 서울로 초청하는 ‘기아 럭키 드라이브 투 서울’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아 럭키 드라이브 투 서울’은 블랙핑크 월드투어 콘서트 현장에서 진행된 K-POP 댄스·노래 커버 이벤트 등 기아차가 실시한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에 참여한 글로벌 고객 90여명을 서울로 초청하는 행사다.



기아차 (116,200원 ▲300 +0.26%)는 글로벌 고객들이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고, 기아차 브랜드를 더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는 오는 29일 참가자들은 △K-뷰티 클래스 △K-댄스 클래스 △K-명소 관광 중 자신이 원하는 활동을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이후에는 기아 브랜드 복합 문화공간 BEAT360에서 ‘셀토스와 함께하는 블랙핑크 팬사인회’가 진행된다.



공식일정 이틀 차인 30일에는 한국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경복궁, 인사동 등 종로구 일대에서 씨티 투어가 진행된다. 저녁에는 기아차가 공식 후원하는 국내 최대 대중음악 시상식 ‘MMA 2019 (멜론 뮤직 어워드)’를 관람한다.

‘MMA 2019’에는 방탄소년단, 마마무, 청하, 헤이즈 등 K-POP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기아차는 ‘MMA 2019’ 메인 후원사로서 기존의 ‘베스트송’ 부문을 ‘기아 올해의 베스트송’으로 진행하고, 현장에 소형 SUV ‘셀토스’를 전시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밀레니얼 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기아 럭키 드라이브 투 서울’과 같은 문화 마케팅 활동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기아 브랜드만의 즐거운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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