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스, 중국 자동차 전장 납품 기대-케이프투자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9.11.2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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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토비스 (16,980원 ▲500 +3.03%)에 대해 자동차 전자장비용 디스플레이 매출의 증가로 실적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2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제시하며 신규 분석을 개시했다.



김광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토비스의 자동차 전장용 디스플레이 매출은 지난해 100억원에서 올해 235억원, 내년 410억원으로 가파른 성장을 예상한다"며 "내년부터 국내 최대 자동차부품사를 통해 중국 친환경차업체에 납품할 예정인데, 내년 2분기부터 매출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기존 주력 사업인 카지노 모니터 매출은 올해 1600억원, 내년 1900억원으로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올해 초부터 신규 고객사로 추가된 ATA에 대한 매출 본격화 때문인데, 글로벌 슬롯머신 과점사업자 3개사(SG, ATA, IGT) 중 2개사를 고객사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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