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앤지, '위치정보 기반 레저 보험' 혁신금융서비스 선정

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2019.11.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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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특화 원데이 보험 서비스 제공·가입절차 간소화 등 소비자 편의 증진

민앤지, '위치정보 기반 레저 보험' 혁신금융서비스 선정


IT서비스 기업 민앤지 (13,450원 ▲70 +0.52%) 산하 플랜에셋이 금융위원회에 신청한 ‘위치정보를 활용한 자동(On) 활성화 보험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규제 샌드박스)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민앤지의 보험 서비스는 하루 단위로 가입되는 ‘원데이(1day) 자동(On) 활성화 레저 보험’이다. 소비자 편의를 위해 보험 가입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보험 소비자들은 GPS 위치 정보에 기반해 골프장, 스키장 등 레저 장소에 방문할 때마다 자동으로 보험 상품에 대한 푸시 알림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또 통신사 ‘PASS 인증’을 통해 간편하게 보험을 활성화할 수 있다.

특히, 민앤지는 미니보험 서비스의 특성을 고려해 같은 보험을 반복가입하는 경우 필요한 인증 절차를 간소화했다. 보험료 역시 자동으로 산출 및 제공해 소비자의 편익은 늘리고 가입에 필요한 물리적 시간은 단축했다.



민앤지 측은 “그동안 축적해온 당사의 생활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복잡했던 보험 가입절차를 개선하고 이용자 편의를 증진하고자 혁신금융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한 다양한 맞춤형 미니보험 상품을 개발하고, 보험 혜택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앤지는 금융위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서비스 개발과 테스트 기간을 거쳐 내년 5월 중 본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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