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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진이형, 리니지2M 언제나와요?"…엔씨, 2년만에 신작 출격

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2019.11.2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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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 738만건, 흥행대박 조짐·시장 기대감↑…크로스 플레이 플랫폼 ‘퍼플’ 동시 출시





엔씨소프트의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이 27일 0시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전작의 사전 예약 기록을 갈아치우며 리니지 시리즈의 흥행 대박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 지 업계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리니지2M'은 PC 온라인 게임인 리니지2의 요소들을 모바일로 계승한 게임으로 2년 6개월간 약 150명의 개발자가 작업한 게임이다. 사전예약 건수는 738만건으로 국내 모바일 게임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지난 9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향후 몇 년 간 기술적으로 더 이상 따라올 수 없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엔씨는 그만큼 기존 모바일 게임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 기술을 리니지2M에 적용했다. 리니지2M은 △4K UHD(Ultra-HD)급 풀 3D 그래픽 △모바일 3D MMORPG 최초의 충돌 처리 기술 △플레이를 단절시키는 모든 요소를 배제한 심리스 로딩(Seamless Loading) △1만명 이상 대규모 전투가 가능한 모바일 최대 규모의 원 채널 오픈 월드(One Channel Open World) 등을 구현했다.

리니지2M의 원작은 2003년 출시해 누적 매출 1조 8378억원을 올린 PC 온라인 게임 리니지2다. 누적 이용자만 전 세계 70개국 1400만명에 달할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다. 엔씨는 리니지 2M을 만들면서 원작의 흥행 요소인 게임 내 혈맹(게임 내에서 동맹을 맺은 이용자 집단) 간 커뮤니티와 대규모 전투 이어가는 데 중점을 뒀다.

크로스 플레이 플랫폼 ‘퍼플’을 동시에 출시해 모바일 외에 PC온라인으로도 리니지2M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리니지2M에 특화된 최상의 그래픽 퀄리티 및 퍼포먼스, 키보드와 마우스에 최적화된 조작 시스템, 게임 데이터 연동 메신저, 게임 플레이 화면 스트리밍 등이 특징이다. 또 리니지2에 올해 도입된 자동전투 기능이 리니지2M엔 출시 시점부터 탑재돼 있다.


엔씨의 리니지2M 출시를 하루 앞으로 시장 기대감은 상당하다. 업계에 따르면 사전예약 흥행을 감안해 일평균 매출액은 20억원 이상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진만 SK증권 연구원은 "리니지 2M의 흥행 가능성이 높아 단기 외형 및 이익 성장이 확실시된다"고 예측했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2M 출시 이후 엔씨소프트의 실적은 계단적으로 성장 할 것"이라며 "국내 출시 이후 일시적으로 해외 출시 지역 및 출시 시기를 구체화할 경우 모멘텀은 살아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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