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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내년 경기반등…12월 경방에 제시"

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2019.11.2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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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경기회복 자신감 중요…잠재성장률 경로 끌어올리겠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홍봉진 기자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홍봉진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내년 한국경제가 올해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게 대체적 시각"이라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는 내년 한국 성장률을 2.3%로 올해(2%)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연구기관장 및 투자은행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에는 최정표 KDI 원장과 손상호 금융연구원장, 이재영 대외경제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최근 경제상황과 내년 경제여건·전망, 내년 경제정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

홍 부총리는 "IMF(국제통화기금)과 WTO(세계무역기구) 등 주요 국제기구는 내년 세계경세 성장과 교역이 올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글로벌 반도체 업황 또한 주요 시장 예측기관에서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IMF는 내년 세계경제 전망치를 올해(3%) 보다 0.4%포인트 높은 3.4%로 전망했다. WTO는 내년 세계교역 증가율을 올해(1.2%) 보다 1.5%포인트 높은 2.7%로 내다봤다.

홍 부총리는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과 잠재적 리스크 요인 등을 감안해 볼 때 내년 회복의 정도를 가늠하기란 쉽지 않다"며 "이런 상황일수록 회복 모멘텀을 확실히 하자는 자신감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내년 경제정책방향(이하 경방)은 △경제활력 과제 발굴 △5대분야(산업혁신, 노동혁신, 공공개혁, 인구 등 구조변화 대응, 규제혁파) 구조개혁 과제 구체화 △포용기반 강화과제 등에 방점을 두겠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경방은 현재 12월 하순경 발표를 목표로 관계부처 간 검토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정책 방향성 제시는 물론 구체성·구체화에 초점을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내년 성장률 보강과 회복에서 나아가 중기적으로 잠재성장률 경로 자체를 끌어올리는 구조적 토대 구축 노력을 병행하고 공정과 상생 가치가 내년 각 부처 추진정책에 최대한 체화돼 나타나도록 정책을 형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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