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제1회 총장배 기업분석 경진대회·2019 한밭 드론 챔피언십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2019.11.2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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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제1회 총장배 기업분석 경진대회·2019 한밭 드론 챔피언십


한밭대학교는 최근 교내 인문사회관에서 재학생과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제1회 총장배 기업분석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학일자리본부에서 2019년에 새로 도입한 '취·맥(취업의 맥을 job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기업을 이해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대회에는 총 29팀·102명이 참여해 예선을 거쳐 총 10팀·34명이 본선에 올랐다. 참가생들은 대전지역의 강소기업 및 공공기관을 관심기업으로 선정해 기업분석 특강과 컨설팅을 받으며 1개월간 기업의 비전, 인재상, 주력제품, 산업동향, 채용프로세스 및 수행 직무를 분석·발표했다.

영예의 대상은 '쎄트렉아이' 기업을 분석한 쎄트렉엘팀이, 최우수상은 대충소맥과 기분전환팀이 각각 '맥키스컴퍼니'와 '웅진에너지'를 분석해 수상했다.



또한 지난 21~22일에는 교내 국제교류관에서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19 한밭 드론 챔피언십'을 실시했다.

한밭대 LINC+사업단과 한국ITS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밭대 드론융합기술센터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올해 2회째를 맞았다. 부산과학기술대, 서울과학기술대, 영남이공대, 초당대 등 전국 14개 대학에서 26팀 총 8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각 팀은 드론제작능력, 응용능력, 조종능력 I·II 등 4개 분야 중 3개를 선택해 미션을 수행했다.


응용능력 분야에서는 한밭대 캠퍼스를 촬영하는 대상지 촬영과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공간분석 능력을 겨루고, 조종능력 I·II 분야는 드론을 이용한 낚시(I)와 장애물 경기(II) 대결을 펼쳤다.

그 결과 대상은 영남이공대 울드론팀이, 금상은 서울과학기술대 육해공드론팀이 각각 수상했다.

한밭대 도명식 드론융합기술센터장은 "드론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가장 대표적인 융·복합 분야다"며 "이번 대회는 드론 활용능력이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는데 의의가 있으며, 향후 대회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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