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네틱스, 스위스 젤러와 리모티브 도입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11.2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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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제네틱스 (966원 ▲39 +4.21%)가 스위스 생약 전문 회사 맥스 젤러 손(Max Zeller Sohn, 이하 젤러)과 식물성분의 의욕저하 및 무력감 회복제 ‘리모티브250mg’의 국내 독점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리모티브정은 내년 2월 중 식약처 허가신청과 함께 하반기에 발매되며 경남제약 OTC사업부에서 판매 될 예정이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젤러는 15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스위스 생약 전문 개발사로, 생약 원료의 씨앗부터 완제의약품 생산까지의 글로벌 수준으로 전공정을 관리하며, 20여개 이상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리모티브는 세인트 존스워트 57.9% 에탄올 건조엑스를 주성분으로 하는 생약제제로 기분이 쳐지거나 감정기복, 불면을 포함하는 긴장상태 등 심리적인 불안정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처방전 없이도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다.



이 제품은 유럽에서 실시된 다수의 임상시험을 통해 ‘우수한 심리적 불안정 개선 효과 및 내약성’이 입증됐으며, 뛰어난 안전성으로 1년 이상 장기복용이 가능하다.

특히 약물 상호작용을 유발하는 활성성분인 하이퍼포린(hyperforin)의 함량을 최소화해(1% 미만), 스위스 식약청(Swissmedic)으로부터 약물상호작용 및 부작용이 전혀 없는 가장 안전한 의약품으로 승인 받았다.

바이오제네틱스 관계자는 “약물간 상호작용이 없기 때문에 많은 약물을 복용하는 한국인들에게 매우 적합한 약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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