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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년전 ‘성덕대왕신종’ 5GX 기술로 복원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19.11.2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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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정상회의서 '선향정' 공개···현아+디지털 댄서 군무도 주목

SK텔레콤이 ‘2019 한 ·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선보인 5G · AI 기반 미디어아트 '선향정(善響亭)'의 모습./사진제공=SKTSK텔레콤이 ‘2019 한 ·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선보인 5G · AI 기반 미디어아트 '선향정(善響亭)'의 모습./사진제공=SKT




SK텔레콤 (245,500원 4000 +1.7%)이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한국과 아세안 지역 정상들 앞에서 선보였다. 지금은 직접 타종을 할 수 없는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 소리를 복원하는 등의 기술을 공개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5일 부산에서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5G(5세대 이동통신)·AI(인공지능) 기반 성덕대왕신종 미디어아트 △5GX 케이팝(K-POP) 퍼포먼스 △미래형 무인장갑차 등을 아세안 정상과 대표단에게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1200여년 전 신라시대 만들어진 성덕대왕 신종의 타종 소리를 첨단 기술로 복원한 5G·AI 기반 미디어아트 '선향정(善響亭)'이 주목을 받았다. '바른 울림이 있는 곳'이라는 의미의 선향정은 아세안 국가의 평화와 번영을 상징하는 성덕대왕신종 모형 구조물과 한국 전통 수묵산수화를 담은 3면의 특수 스크린으로 구성됐다.



선향정은 성덕대왕신종의 타종소리로 각국 정상과 대표단을 환영했다. 성덕대왕신종은 2003년에 문화재 보호차원에서 타종이 중지됐다. SK텔레콤은 이번 행사를 위해 성덕대왕신종의 마지막 타종 소리 음원을 AI 기반 미디어품질 개선 기술 '5GX슈퍼노바'로 16년 만에 복원했다.

SK텔레콤은 여러 개의 산수화 영상을 자연스럽게 결합시켜 초고화질 동영상으로 구현하는 '엣지 블랜딩(Edge Blending)' 기술도 이번 선향정 공연에 투입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한·아세안 환영 만찬 본 행사에서 한류스타 현아와 디지털 캐릭터가 함께 하는 5G 초현실 공연 '5GX 케이팝 퍼포먼스'를 각국 정상들에게 공개했다.

가수 현아와 동작인식 센서를 장착한 댄서의 퍼포먼스가 디지털 캐릭터의 춤동작으로 실시간 복제(Digital Twin) 됐고, 행사장에 설치된 350인치 대형 스크린으로 옮겨졌다. 실제 공연 댄서들과 가상공간의 디지털 캐릭터 댄서들이 한데 어우려져 군무(群舞)를 펼치는 듯한 화려한 무대가 연출됐다.

SK텔레콤의 모션센싱(Motion Sensing) 기술이 댄서들의 미세한 움직임 하나하나를 수집했고, 5G가 방대한 데이터를 지연 없이 미디어 서버로 전달해 이 같은 공연을 할 수 있었다.


SK텔레콤이 5G 기술로 구현한 미래형 무인차 'HR 셰르파'가 행사장 주변을 순회하며 경호·경비를 담당하는 모습도 이번 행사에서 볼 수 있었다. HR-셰르파는 원격주행, 주율주행 등 무인체계 기술력이 집약된 차량이다.

윤용철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한국의 5G, AI, 미디어 기술 우수성을 해외 정상과 대표단에게 소개하는 최고의 쇼케이스가 됐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5G·AI 기반 실감형 콘텐츠를 지속 선보 한국 ICT 위상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이 한 · 아세안 환영 만찬 본 행사에서 선보인 '5GX K-POP퍼포먼스'에서 댄서의 춤이 모션 센싱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복제돼 스크린에 나타나고 있다./사진제공=SKTSK텔레콤이 한 · 아세안 환영 만찬 본 행사에서 선보인 '5GX K-POP퍼포먼스'에서 댄서의 춤이 모션 센싱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복제돼 스크린에 나타나고 있다./사진제공=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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