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 넷플릭스 공급계약으로 실적 성장-대신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9.11.26 07:39
글자크기
대신증권은 드라마·영화 제작사 제이콘텐트리 (13,920원 ▼460 -3.20%)에 대해 계열사 JTBC의 넷플릭스 계약으로 실적 상향이 가능할 것으로 2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9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JTBC는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와 3년간 드라마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제이콘텐트리는 내년 상반기부터 3년 동안 JTBC 프라임 타임에 편성되는 약 20여편의 드라마랄 넷플릭스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3년간 20여편의 공급 계약은 국내 1위 제작사인 스튜디오 드래곤이 지난 주 넷플릭스와 계약한 규모와 유사한 수준"이라며 "제이콘텐트리의 드라마 기획 및 제작 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제이콘텐트리는 향후 5년 간 연평균 매출 13%, 영업이익 26%씩 성장할 것"이라며 "넷플릭스로의 공급이 본격화하는 시점에 방송 부문의 실적 추정 상향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콘텐트리중앙 차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