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화인텍, 선박 수주량 증가 수혜 예상-하나금융투자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9.11.26 07:24
글자크기
하나금융투자는 선박의 보냉제를 제조·공급하는 동성화인텍 (12,100원 ▼100 -0.82%)이 최근 국내 조선업체들의 수주량 증가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2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 조선소들의 LNG선 인도물량은 2019년 29척에서 2020년은 39척으로 늘어나고 2021년에는 50척으로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조선소들의 LNG선 건조 물량이 앞으로 2년 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동성화인텍의 보냉재 공급량도 시차를 두고 늘어날 것을 어렵지 않게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조선소들의 LNG선 수주선가도 상승하는 움직임을 서서히 보이면서 동성화인텍의 보냉재 공급 가격도 점차 오르고 있다"며 "물량의 증가와 공급가격의 상승은 동성화인텍의 실적 성장폭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성화인텍 차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