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충북 제천시·강원 평창군·서울 강동구,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정책대상 대상 수상

더리더 홍세미 기자 2019.11.25 17:12
글자크기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정책대상이 25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23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사진=더리더▲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정책대상이 25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23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사진=더리더


머니투데이(the300•theLeader)가 주최하는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정책대상 파이널 라운드 및 시상식’에서 광주광역시•충북 제천시•강원 평창군•서울 강동구가 대상을 수상했다. 파이널 라운드와 시상식은 25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23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책대상 시상식에서는 광역•시•군•구 별 총 9곳이 수상했다. 그룹별로 대상 한 팀과 최우수상을 선정했다.

대상은 △광주광역시(‘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만들기) △충청북도 제천시(원도심 폐교부지 재생 및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사업) △강원도 평창군(평화올림픽 유산계승 및 발전) △서울특별시 강동구(아이들이 꿈꾸고 만드는 행복학교)가 받았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 “대한민국의 돌파구가 4차 산업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그 핵심이 인공지능이 될 것이다. 앞으로 어떤 산업도, 기술도 인공지능과 접목돼야 경쟁력이 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단체는 △경기도 부천시(혁신과 공유로 새로움(NEW)을 만드는 부천) △ 전라남도 여수시('뱃길 따라 희망 싣고' 섬 복지 지원사업) △경상북도 칠곡군(농업인과 소비자를 위한 농촌 플랫폼) △서울특별시 마포구(삶의 가치를 높이는 평생학습 도시 조성) △서울특별시 용산구(용산꿈나무종합타운 건립 운영)이다.

이달곤 심사위원장(가천대 교수•전 행정안전부 장관)은 “우선 1단계는 전문가들이 제출된 자료를 가지고 분야별로 토론해서 점수를 내고, 2차는 발표를 들으면서 제출된 자료와의 부합성을 살펴본다”고 평가 방식을 설명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몇 년 째 시상식을 참여하기 때문에 지난 3년 동안 각 지자체에서 어떻게 했는지 비교하고 광역, 시, 군 간 상호 비교해서 점수를 부여한다”고 말했다.

이재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올해 네 번째로 맞는 대한민국 지방자치정책대상은 알려진 것처럼 혁신적인 정책을 발굴하고, 성공 사례를 많은 공공기관과 자치단체가 서로 공유하는 취지”라며 “오늘 시상식에서 발표된 것처럼 알 수 있듯 지방의 혁신적 정책과 공무원 열정은 지방자치를 더욱 역동적으로 만들고 있다. 그럼에도 대한민국은 저출산, 고령화문제, 지방소멸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려운 시점에서 지방자치의 창의적인 정책을 발굴해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머니투데이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지방자치정책대상은 혁신정책을 발굴하는 국내 최고권위의 시상식”이라며 “지방자치가 시작한 지 24년이 지났다. 창의적인 정책을 알리고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심사위원장은 이달곤 전 장관이 맡았다. 심사위원은 △하혜수 경북대학교 교수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신창훈 서울시립대학교 겸임교수 △김을호 국민독서문화진흥회 회장으로 구성됐다.

한편 머니투데이는 내년에도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을 개최할 예정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