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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이어 넥슨도 모바일·PC 경계 허문다…‘V4’ PC버전 12월 출시

머니투데이 이진욱 기자 2019.11.2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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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4 PC 버전 내달 출시…게임업계에 이정표 제시

넥슨의 'V4'/사진=넥슨넥슨의 'V4'/사진=넥슨




엔씨소프트 '리니지2M'에 이어 넥슨도 'V4'의 모바일과 PC간 경계를 허문다. 넥슨이 모바일 게임 'V4'의 자체 PC 버전을 내놓으면서 향후 국내 게임업계의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넥슨은 자회사 넷게임즈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의 PC 버전을 내달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체적인 ‘V4’ PC 버전의 출시 일정과 정보는 공식카페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넥슨이 이날 공개한 30초 분량의 ‘V4’ PC 버전 예고 영상에는 인기 캐릭터인 나이트가 델라노르 숲, 유카비 사막 등 게임 속 배경을 둘러보는 장면이 담겼다.



최성욱 넥슨 IP4그룹 그룹장은 “‘V4’는 모바일과 PC간 플랫폼 구분 없이 최적화된 그래픽과 성능으로 최고 수준의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PC 버전의 자세한 정보와 출시 일정을 빠른 시일 내 안내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를 PC로 플레이할 수 있는 자체 게이밍 플랫폼 '퍼플'을 함께 제공한다고 밝혔다. 퍼플은 4K 화질, 60프레임 등 쾌적한 환경에서 리니지2M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다.


'V4'와 '리니지2M'은 서비스사가 외부 앱플레이어가 아닌 자체적으로 모바일과 PC 버전을 연동한 사례다. 이 때문에 향후 모바일 MMORPG를 출시하는 게임사들도 이 행렬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모바일과 PC 연동은 게임시장의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며 "국내 대표격인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움직임을 따르는 게임사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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