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이영석 청장과 노찬용 와이즈유 이사장, 부구욱 총장을 비롯해 지역의 전문투자기관, 지자체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첫 해 와이즈유 초기창업패키지사업단 육성기업에 국한해 참가자격을 부여했지만, 올해는 동남권 지역의 창업기업 모두에게 문호를 개방해 규모를 확대했다.
최우수상은 장태화 대표(케이뷰티코스메틱스)와 김태양 대표(킥더허들)가 공동 수상해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받았다. 이어 우수상에는 김봉기 대표(이렌바이오), 권빈 대표(피에스비), 박중건 대표(제이디엔지니어링) 등 3개 기업이 와이즈유 총장상, 장려상은 김형진 대표(인트락스), 장창진 대표(씨엘선박기술), 이선희 대표(부에노컴퍼니), 이윤진 대표(미래창조교육원), 송재하 대표(진테크) 등 5개 기업이 와이즈유 산학협력단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8억 4500만원의 투자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도 올렸다. 이렌바이오㈜ 5억 원, ㈜케이뷰티코스메틱스 2억 4500만 원, 씨엘선박기술 5000만 원, 제이디엔지니어링 5000만 원의 투자계약이 이뤄졌다.
여석호 사업단장은 "경남지역 창업생태계 및 창업기업 발전을 위해 투자유치 경진대회를 열었다. 여러 기업들이 투자계약 체결로 성과가 이어진 것에 보람을 느낀다"면서 "보다 효율적으로 프로그램을 가동하면 더 많은 성과가 기대되는 만큼 내년에는 행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