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뉴스1](https://thumb.mt.co.kr/06/2019/11/2019112509384349187_1.jpg/dims/optimize/)
고용노동부는 25일 2019 노사문화대상 수상업체로 1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1996년부터 노사 상생 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또 노동자들이 일하고 싶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근로복지기금 운영, 직원 사택 지원 등 다양한 복지를 제공했다. 근로시간을 줄이기 위해 '부점장 조기 퇴근의 날', '가족 사랑의 날' 등도 실시했다.
디와이파워는 26년 동안 노사 분규가 발생하지 않은 사업체다. 투명한 경영이익 공개, 성과 중심의 인사제도 개선, 공정한 성과 배분 제도 등이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하는 배경이다.
대통령상보다 낮은 국무총리상은 아이마켓코리아, 코렌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차지했다. 이어 고용노동부 장관상은 유한킴벌리, 에스피씨지에프에스, 신성델타테크, 영남산업, 부산항만공사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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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문화대상 수상 기업은 3년 동안 정기근로감독을 면제받고 세무조사를 1~2년 유예받는다. 또 은행대출 시 금리 우대, 신용평가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도 있다.
김민석 고용부 노사협력정책관은 "노사가 함께 '좋은 일터'를 만들어 가는 문화를 산업 현장에 널리 퍼지도록 지원하는 게 노사문화대상의 취지"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더 나은 노동 환경을 바탕으로 기업 경쟁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