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부산서 CEO서밋…아세안 정상 환영만찬까지

머니투데이 부산=김성휘 기자 2019.11.25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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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첫날 25일

[부산=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부산 서구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착공식에 참석해 태국, 라오스, 베트남 정상들과 스마트시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2019.11.24.   photo@newsis.com[부산=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부산 서구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착공식에 참석해 태국, 라오스, 베트남 정상들과 스마트시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2019.11.24. [email protected]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부산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다양한 행사와 연쇄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문 대통령은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각각 정상회담을 갖는다.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장모의 건강이 위독해 캄보디아를 떠나지 못했고, 이에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은 외교장관 회담으로 대체됐다.

문 대통령은 한국과 아세안 각국에서 참석하는 CEO(최고경영자) 서밋과 문화혁신포럼에 참석한다.



저녁에는 아세안 정상 내외가 참석하는 환영만찬도 열린다. 배우 정우성씨 사회로 진행하고 이은결씨가 마술쇼도 펼친다.

국내외에서 경제계 문화예술계 인사를 포함해 약 300명 규모로 치른다. 재계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5대그룹 총수를 초대한 걸로 전해졌다.



대규모 만찬이어서 문 대통령과 총수들이 속깊은 이야기를 나누기는 어렵다. 단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결합, 동남아시아 진출 확대신흥시장 진출 확대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24일 부산 벡스코 미디어센터에서 "25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에 가입하는 날을 기념하기 위한 '개발협력의 날' 기념식도 열린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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