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전국 곳곳 비… 해상엔 풍랑특보 발표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19.11.2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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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휘선 기자사진= 김휘선 기자


일요일인 내일(2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경기도와 충청도에는 오늘(23일)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은 내일 오후부터 밤 사이, 전라도와 경상서부내륙에는 밤에 다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12시까지 비가 오겠고, 전남과 경남은 내일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3~14도, 낮 최고기온은 13~21도가 되겠다. 지역별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대전 7도 △대구 9도 △부산 14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청주 8도 △춘천 4도 △강릉 12도 △제주 17도 △울릉도·독도 13도 △백령도 12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대전 17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청주 18도 △춘천 15도 △강릉 20도 △제주 20도 △울릉도·독도 6도 △백령도 10도 등으로 전망된다.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모레(25일) 아침기온은 내일 아침보다 10도 내외로 큰 폭으로 떨어져 중부지방은 영하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내일 밤부터는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초당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초당 8~12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이나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서해상은 내일 오후 12시부터, 남해서부해상과 제주도전해상, 동해중부해상은 저녁 6시부터 풍랑특보가 발표되겠고, 제주도남쪽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어 "새벽 00시부터 아침 9시 사이 내륙에는 가시거리가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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