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가운데)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오른쪽),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지난해 6월14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일 외교장관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불룸버그통신은 "한국과 일본이 마지막 순간에 지소미아를 구해냈다"며 "아시아 동맹 네트워크를 강화하려는 미국 노력에 타격주는 것을 피할 가능성이 생겼다"고 보도했다. 또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두 동맹국(한일)에 양국 분쟁이 미국이 중시하는 지역 안보 네트워크에 타격을 주지 말라는 압력을 준 뒤 나왔다"고 설명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수개월 동안 고조돼 온 한국과 일본 간 긴장 상태가 개선될 수 있다는 신호"라며 "한국이 마지막 순간에 지소미아를 일시 연장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