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정 "비연예인과 결혼, 전 부인 하리수가 축하 연락도"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2019.11.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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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와 2017년 합의 이혼…미키정 "행복한 가정 이루겠다"

미키정/사진=하리수 인스타그램미키정/사진=하리수 인스타그램


가수 출신 사업가 미키정(정영진·40)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22일 미키정은 "어제(21일) 2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며 "신부와는 개인적으로 알고 지내다 교제를 시작했다. 1년6개월 정도 만나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주에 신혼여행을 갈 예정"이라며 "요즘 교원그룹에서 하는 사업을 하고 있는데, 신부도 이 일을 함께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키정은 전 부인인 하리수에게 축하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하리수씨가 따로 연락을 해왔다. '축하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라고 응원해줬다"며 "많은 분이 축복해줘 감사하다. 행복한 가정 이루겠다"고 전했다.



미키정과 하리수는 2007년 결혼한 뒤, 10년만인 2017년 합의 이혼했다. 이혼 후에도 하리수는 "미키정과 SNS(사회연결망서비스) 팔로우를 할 만큼 친한 사이이고 서로 응원해주는 좋은 사이"라며 친분을 이어왔다.

미키정의 결혼식 당일인 21일에도 하리수는 인스타그램에 "전 남편이자 친구인 미키정의 결혼식이 있었다"며 "전 일정이 있어서 참석을 못했지만, 두분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란다. 행복하세요"라고 축하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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