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투자전략 세미나'…"분산투자" 강조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2019.11.2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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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이 지난 21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투자전략세미나를 열었다./사진제공=씨티은행한국씨티은행이 지난 21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투자전략세미나를 열었다./사진제공=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이 투자전략 세미나를 열고, '분산투자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씨티은행은 지난 19일과 21일 WM고객을 초청해 투자전략을 세미나를 열고, 투자 대안 등을 소개했다.

박근배 한국씨티은행 포트폴리오카운셀러 팀장은 세미나에서 "현재 미-중 무역분쟁, 브렉시트, 홍콩사태와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증대시키는 요인들의 변동성 확대로 신중한 투자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포트폴리오의 분산을 강화하는 전략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주식과 채권을 아우르는 다양한 자산에 대한 분산 투자 뿐 아니라, 미국 달러화를 비롯한 해외 통화의 분할매수를 통해 다변화된 분산투자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씨티은행은 올해 들어 10월말까지 투자상품 잔액의 경우 전년 대비 22%, 투자상품 수익률은 18%의 성장을 보였다. 특히 10억원 이상 예치한 고객군인 CPC(씨티골드 프라이빗 클라이언트) 고객수도 같은 기간 12%가 늘었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코스피가 올해 들어 10월까지 약 2%의 수익률을 보인 가운데, 씨티은행의 씨티 모델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한 컨설팅 덕분에 '적극투자형'과 '위험중립형' 투자성향 고객들은 각각 15%, 13%의 수익율을 거뒀다"며 "모델 포트폴리오에 기반해 상품을 추천한 것이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강할수록 더욱 빛을 발하는 은행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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