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하 곽호인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은 공시를 통해 모회사 CJ ENM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4.99%(약 140만주)를 글로벌 OTT 사업자인 넷플릭스에 1년 내 매각할 수 있는 매도권(Right to sell)을 부여 받으며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콘텐츠 제작 및 방영권 판매에 대한 계약으로 2020년부터 향후 3년간 21편 이상의 작품에 대한 사업 협력"이라고 설명했다.
또 "넷플릭스의 보유 지분이 4.99%인 점을 감안하면, 넷플릭스와 장기적 관계를 가져가되 지상파, 기타 OTT 등으로의 판매에 제약을 받을 수준은 아니어서, 추가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