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전체적 집값 안정세…시장 안정책 일관되게 할 것"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2019.11.2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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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문재인 대통령 "부동산 시장 안정화" 공언에 21일 "정부도 추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정부는 시장의 안정에 초점을 맞추고 정책을 일관되게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서 "부동산 문제는 우리 정부에서 자신있다고 장담한다"고 말한 데 대한 후속 발언이다.

김 장관은 21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어떤 의도로 집값을 잡겠다고 말한건가"라는 송석준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송 의원은 이날 "집값을 정상화시킨다는 관점에서 접근해야지, 마치 '때려잡겠다'고 말하는 건 잘못된 것 아니냐"고 질의했다.
김 장관은 "문 대통령도 시장 안정화를 말씀하신 듯 하고 저희도 추구하고있다"며 "정책에서 가장 좋은 것은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다.정부는 시장의 안정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답했다.



"집값이 안정됐다"는 대통령의 말이 잘못된것 아니냐는 이헌승 한국당 의원의 지적엔 "일부 지역에서 상승세가 있는 것은 맞지만 전체적으론 안정세가 맞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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