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투병 2년 6개월 만에 청룡영화제로 복귀

머니투데이 구단비 인턴 2019.11.2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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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비인두암 발병…상태 많이 호전돼

/사진=홍봉진 기자/사진=홍봉진 기자


비인두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김우빈이 복귀한다.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21일 공식입장을 통해 "김우빈이 청룡영화상에 시상자로 참석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우빈은 이날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무대에 서게 됐다. 2017년 비인두암 진단으로 활동을 중단한 지 2년 6개월 만의 공식 석상이다.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사실상 연예계 복귀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김우빈의 건강도 많이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에는 조인성과 함께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 행사에 참석해 화제가 됐다. 당시 김우빈은 비인두암 발병 후 처음으로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김우빈의 차기 작품으로는 영화가 거론되고 있다. 제목이 알려지지 않은 최동훈 감독의 신작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동훈 프로젝트로 알려진 이 영화는 1부와 2부를 동시 촬영하는 외계인을 소재로 한 SF 장르물이다. 앞서 김태리와 류준열의 출연이 확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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