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수란/사진=홍봉진 기자
수란은 지난 20일 종영한 JTBC 예능프로그램 '멜로디책방'의 책과 북 OST가 함께하는 북 콘서트 무대에 섰다
수란은 첫 번째 북 OST '코코(COCO)'를 프로듀싱해 선보였다. 노래에 어울리는 멜로디와 사운드가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디즈 이즈 미' 무대에서는 가수 선우정아와 여성 듀엣을 선보이며 멋진 케미를 보여줬다.
수란은 1986년생으로 지난 2014년 싱글 앨범 'I Feel'로 데뷔했다. 본명은 신수란이다.
또한 "재발은 안 했다"면서 "(하지만) 약물치료를 하면서 호르몬이 불균형해지다 보니까 감정 기복이 심해졌었다"고 토로한 바 있다.
수란은 데뷔 이후 매력적인 음색과 가창력, 탁월한 프로듀싱 능력으로 실력파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있다. '오늘 취하면' '러브스토리' '전화끊지마' 등의 곡들로 인기를 끌며 국내 대표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