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 3Q 호실적…수익성 둔화 우려 ↓-SK證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19.11.2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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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1일 JYP Ent. (64,500원 0.00%)에 대해 3분기 호실적으로 수익성 둔화 우려를 완화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JYP엔터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56억원, 1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74% 증가했다.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120억원)을 23% 상회하는 깜짝 실적이다. 이중 음반/음원 매출액은 같은 기간 18% 확대된 161억원을 기록했다. '있지'의 첫 실물 앨범과 '트와이스'의 새로운 앨범 판매가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전영현 연구원은 "지난 분기 콘텐츠 제작비 증가로 원가율 증가 우려가 존재했었지만 이번 3분기 실적으로 수익성 악화 우려가 상당 부분 해소됐다"며 "4분기 주요 아티스트들이 신규 앨범을 발매하며 안정적 성장을 이끌어갈 것이고 트와이스의 3월 추가 돔투어, '니지' 프로젝트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 영업 저해 리스크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내년에도 트와이스의 콘서트 모객 증가, '있지'의 음반 활동량 증가로 높은 수익성 시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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