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선후배 취업 멘토링 'Dong-A JOB談' 진행

동아대학교 학생·취업지원처는 최근 승학캠퍼스 취업지원실에서 취업 준비생의 직무 이해도 향상과 취업역량강화 등을 위한 '동아잡담(Dong-A JOB談)' 행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동아잡담은 대기업과 공기업 등에서 일하고 있는 선배들이 취업 준비 중인 동문 후배를 찾아 자신만의 취업 노하우 등을 전수하는 자리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모두 500여 명이 참석해 2차로 나눠 열린 이번 행사는 △행정 △송배전 △전기직 △운영직 △영업관리 △연구개발 △생산기술 등 20개에 이르는 직무에 대한 취업준비 전략·방법, 직무별 실제 업무내용 소개, 입사 준비과정 안내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열린 동아잡담엔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부산교통공사 △국민은행 △우리은행 △롯데백화점 △에어부산(공항서비스직, 캐빈승무원) △부산신항만주식회사 △CJ대한통운 △GS리테일 △현대해상 △포스코 △현대위아 △현대자동차 △대한항공 △삼성전기 △콘티넨탈오토모티브 등 21개 기업에 재직 중인 동문들이 참석해 취업 정보를 공유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재직 중인 박호범(중어중문학과 졸) 동문은 "취업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떨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긍정적인 태도"라며 "조급하지 말고 지금부터 착실하게 취업 준비를 한다면 반드시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용 취업지원팀장은 "지난해에 이어 열린 이번 행사에 많은 취업 준비생 등이 참석해 취업에 대한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취업 준비생을 위한 실속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