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슬, 친환경 절수기 사업 MOU 체결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11.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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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워터월드, 플로언스와 함께 친환경 재활용 절수기 사업협력을 위한 MOU 체결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럭슬 (21원 ▼1 -4.55%)이 지난 15일 리워터월드, 플로언스와 함께 친환경 재활용 절수기 사업협력을 위한 포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럭슬은 리워터월드가 연구개발 및 제조하는 친환경 재활용 절수기의 총판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절수기 제품의 판매와 유통, 지자체 중심의 기간 시설 설비 영업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플로언스는 마케팅 지원을 위한 플랫폼을 각 지역의 공사FD스테이션 중심으로 공급하고 친환경 재활용 절수기 제품의 품질향상을 위한 마케팅 및 설치 교육을 주관한다.
또 세 회사는 태스크 포스 팀(TFT)를 구성하기로 했다. 친환경절수기 제조, 판매, 유통사업의 사업성 및 사업방향을 비롯해 지역총판과 판매지역에 관한 사항 등 세부사항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럭슬 관계자는 "협약서 체결 후 친환경 재활용 절수기 제품의 판매, 유통 및 마케팅, 설비 시공과 관련한 조직구성 및 역할 분담을 TFT에서 논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리워터월드는 화장실 세면대에서 버려지는 세면수를 모아서 다목적으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구현하고 있다. 버려지는 물을 집수탱크(55리터)에 모은 뒤 75% 재활용할 수 있고, 기존 세면대 및 빈공간을 그대로 활용하는 장점이 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절수 제품 설치와 관련된 법령의 제정까지 이루어져 사업적 환경은 충분하다"며 "리워터월드는 국제특허를 완료하고 제품에 대한 본 생산을 진행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럭슬은 시.도 지자체를 중심으로 적용영역을 넓혀가면서 안정적 판매망을 확보하고, 각종 박람회 참가와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친환경 재활용 절수기 제품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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