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가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제주 어선 화재사고 상황점검회의에 참석해 자리에 앉고 있다. 오대일 기자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주어선 화재사고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사고를 파악한 직후 우리는 해경 선박, 군 함정, 항공기와 민간선박까지를 동원해 구조와 수색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한 분을 모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관계기관은 수색에 총력을 쏟아달라"며 "실종자 가족들께 모든 상황을 신속 정확하게 설명해 드리시고, 모든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마음을 세심하게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이 사고는 화재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화재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바다는 춥기 때문에 배에서 난방기기를 많이 쓸 것"이라며 해양수산부에 선상 안전을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수색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은 최선을 다해 주시되 자신과 동료의 안전도 반드시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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