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만의 증권株 상장…코리아에셋투자증권, 첫날 공모가 하회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19.11.2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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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에셋투자증권 (5,350원 ▼20 -0.37%)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약세다.

20일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시초가를 9900원에 형성하고 오전 9시18분 현재 이보다 640원(6.46%) 떨어진 9260원을 나타내고 있다. 공모가 1만원보다 낮은 가격이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2007년 이베스트투자증권 이후 12년만에 상장하는 증권사다.

이 회사는 2000년 설립된 중소형 증권사로, 전신은 코리아RB증권이다. 2013년 1월 지금의 최대주주인 케이엔케이드림파트너스가 경영권을 인수하고 기동호 대표이사가 취임하면서 현재 사명으로 변경됐다.



가장 큰 특징은 리테일 사업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2012년 최대주주가 변경될 당시 리테일 사업을 접었다. 대신 채권과 IB(투자은행) 금융자문 사업에 치중했다. 그 결과 두 사업부문 수익이 전체의 80%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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