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성장 지속성을 증명한 실적-삼성증권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2019.11.2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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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0일 휴온스 (34,350원 ▲100 +0.29%)에 대해 "성장 지속성을 증명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6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서근희, 정준영 연구원은 "3분기 휴온스 연결기준 매출액은 950억원(+10.1% y-y), 영업이익 140억원(+4.0% y-y), 순이익 105억원(-21.0% y-y)을 기록했다"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각각 5.7%, 22.7% 상회했고 순이익 역성장은 지난해 3분기 인식되었던 일회성 염가매수 차익(27억원)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리즈톡스가 3분기부터 국내 매출이 발생했는데, 휴온스 판매 매출은 미미하나 휴메딕스 판매 매출의 일정 비율 로열티 매출로 인식된다"며 "휴메딕스로부터의 판매 순조롭게 진행되며 현재 국내 리즈톡스 재고는 타이트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2020년 연결 매출액 4049억원(+11.9% y-y), 영업이익 513억원(+12.2% y-y)으로 전망된다"며 "필러 및 뷰티기기 부재에도 불구하고 웰빙의약품 및 의료기기 성장에 힘입은 뷰티/헬스케어 부문의 예상보다 빠른 실적 회복과 의약품 및 CMO 부문의 둔화 없는 성장 확인으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추정치를 각각 3.5%, 8.7%씩 상향한다"고 했다.



또 "제피러스(천식), 하이히알원스(골관절염) 등 신규도입품목 출시효과, 내년 중 나노복합점안제(HU007) 국내출시 예정 및 국소마취제 미국 ANDA 품목허가 여부 발표 등 실적에 직결되는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지속적인 성장성 증명에 따라 우려 해소되며 저평가된 주가도 회복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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