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4기 췌장암' 유상철 응원… "그 어떤 벽도 이길 것"

머니투데이 정단비 인턴 2019.11.20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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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아내의 암완치 소식 알렸던 개그맨 조윤호 SNS통해 췌장암 4기로 밝혀진 유상철 감독 응원

 개그맨 조윤호가 췌장암 4기에 걸린 유상철 감독을 응원하는 글을 올렸다./ 사진= 맨위부터 뉴스1, 유상철 인스타그램 캡처본 개그맨 조윤호가 췌장암 4기에 걸린 유상철 감독을 응원하는 글을 올렸다./ 사진= 맨위부터 뉴스1, 유상철 인스타그램 캡처본


개그맨 조윤호가 인천 유나이티드 유상철 감독의 췌장암 4기 진단 소식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 19일 조윤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상철 감독님은 이길 수 있습니다! 그 어떠한 벽도!"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유상철 감독이 선수 시절, 포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유상철 감독은 편지를 통해 "저는 지난달 중순경 몸에 황달 증상이 나타나는 등 이상 징후가 발생했고, 곧바로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았다. 그리고 검사 결과 췌장암 4기라는 진단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분께서 끝까지 우리 인천을 믿고 응원해주시듯이 저 또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버티고 또 버티겠다.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으로 병마와 싸워 이겨내겠다"고 다짐했다.



조윤호는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전국구' '깐죽거리 잔혹사'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 밖에도 드라마 '킬미힐미' '돌아와요 아저씨'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약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아내가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받은 뒤 투병 생활을 하다 완치됐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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